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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의 계절~

Posted 2018/04/30 14:59, Filed under: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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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고 계신가요?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요즈음.... 그래도 날은 좋고 짬내서 가족들과 오붓하게 꽃구경도 다녀오고 했어요. 벚꽃 보긴 글렀다 하며 포기 하고 있었는데 이날 미세먼지도 없이 쾌청하고 기분전환 제대로 하고 왔지요!!! 좋아 올해 꽃구경 미련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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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마감중입니다.
하지만 5월 1일 업데이트 윙크에는 언브레이커블 마스터 휴재입니다.... 8화는 다음 회에 보실수 있을 것 같네요.

5월에 휴일이 어마무지하게 많네요. 가족 어르신들 생신도 많이 몰렸고.... 세이브는 다 떨어졌고 ㅜㅜㅜㅜ
게다가...
제가

둘째를 임신중이라...^ㅜ^

편집부에서도 컨디션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주시고 계시고, 나름 1권 분량이 차기도 했고 해서 휴재를 하기로 했어요.

원래 아기는 둘 정도 낳으려고 했고 나이차를 많이 둘 생각도 없어서 이렇게 되었네요. 둘째도 뱃속에서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고 년말쯤에 낳을것 같은데 첫째랑은 두살 터울이 될 것 같아요. 나이 차이 많이 나면 데리고 놀러다닐때도 애매하고 친구처럼 같이 노는것도 좋다고 해서 잘됐다 싶긴 한데.... 물론 문제는 엄마의 커리어이죠 ㅇ>-<

기농이때는 넥시오 완결 후, 마물을 쉬엄쉬엄 그리고 있었고 마감 없이 원고하다 출산해서 그런 스트레스는 별로 없었는데, 아무래도 격주간 마감을 하면서하는 출산은 여러가지로 다를것 같긴 해요.
최대한 원고퀄리티와 마감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 노력하는 선에서 최우선적으로 저의 컨디션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얼른 원고 속도가 올라줘야 할텐데 쉽지 않네요 ㅜㅜㅜㅜ

그래서 얼마전 기자님과 회의를 했는데, 개별페이지 오픈과 단행본 발간은 당분간 미루기로 했어요.
출산 후 최소 3개월, 길면 1년까지도 출산휴가를 가져야 할텐데, 단행본이 많이 나와봤자 2권, 개별 페이지도 20화도 안되는 부분에서 장기 휴재를 맞게 된다고요.
차라리 출산휴가가 모두 끝나서 다시 연재를 시작할 준비가 끝났을때, 1화부터 끊김없이 풀리는 쪽이 보시는 분도 편하고 유입되는 독자들을 생각해도 유리할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아직 개별페이지가 없어서 리뷰도 별로 없고.... 누가 보고 있는지 재미는 있는지 살짝 갑갑한 기분이 들고 있어서 얼른 오픈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긴 했는데, 말씀 들어보니 그것도 그렇더라고요.
제가...저 개인적으로 휴재를 많이 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기다리는 독자분들 입장에서는 꽤 여러번 기다리는 경험을 하셨던 것 같거든요....
코어스크램블 1권분량 끝내고 한달 휴재 했을때, 연재 재개날에도 며칠 늦어져서 기다리는 댓글들 막 달리고 그랬었고...
개인적으로 제일 울화통 터졌던건 코어스크램블 끝나갈때에 마감 날짜 못맞춰서 며칠씩 계속 늦어졌던건데.... 그럴때 차라리 한회 휴재 때리고 다음연재일로 넘겼으면 나았는데 나는 나대로 죽어가며 마감하고 기다리는 분들은 오늘은 왜 안올라오나 내일은 올라오는건가 기다리시고... 그러고 올려놓고 나면 나는 또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다음 마감하는데 연재일 되면 또 날짜 모자라서 또 늦어지고....진짜 내가 휴재 잦은? 이미지 된데는 그게 크다고 봄(심지어 그런상태에서 완결나가지고 급완결됐다고 욕도 엄청 먹음)

넥시오때는 진짜 62화 하면서 휴재 꼴랑 4번 했는데(심지어 두번은 완결 거의 다되서 한거라 55화까지 휴재 2번밖에 안했었음) 중간에 마녀코믹스가 제휴페이지 업데이트 정책이 바뀌면서 나는 윙크에 꼬박꼬박 연재하는데 개별페이지에 한달에 한번밖에 업데이트 안될때 있었어요. 한회걸러 한회휴재처럼 되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저는 성실한 작가입니다(억울)
이제껏 꼬박꼬박 모든 타이틀을 완결을 낸것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잖아요?ㅋㅋㅋㅋㅋ

그런데 정말 연재중단없이 모든 타이틀을 완결 냈다는것에는 엄청나게 감사를 하고 있어요. 이게 정말 작가로서 쉽지 않은 일이더라구요.
건강도, 운도, 상황도 따라줘야 하는 일이라....
독자분들께도, 편집부분들께도, 나자신과 가족들에게도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암튼 그래가지고 하고 싶은 말은 현재 윙크에 연재중인 제 신작을 개별페이지로 보시려면 최소 1년은 기다리셔야 한다는 말씀 되겠습니다 ㅎㅎ.....
연말에 아기 낳고...3개월 조리한다 생각하면 지금으로부터 얼추 1년 후 되겠네요.

잊고 계시다가 둘째 소식 들고 왔을때...연재 재개 소식 들려올때쯤 관심 가져 주셔도 괜찮을 것 같고요.
윙크로 봐주시다가 출산하면서 조리 끝나길 기다려주시면 말할 것도 없이 감사하고요 u_u*

그러합니다!!!!
미세먼지,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2018/04/30 14:59 2018/04/30 14:59
  1. # 지드 2018/04/30 20:00 Delete Reply

    우와아아 언니 둘째 축하해!!! 와앙 애국자!! 휴재는 아쉽지만 예쁜 둘째 낳기 위한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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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작 준비중

Posted 2017/10/22 18:09, Filed under: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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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중입니다~!! 계약도 끝냈고, 세이브 원고중입니다.
계획대로 된다면 내년 초, 1월부터 윙크에 들어가면서 연재 시작할 것 같네요.
개별 연재는 그 몇달 후부터 시작될 거구요!!!
이제 나름 중견??? 고료도 좀 올랐고 전작들 쉐어 요율도 조정해서 좀더 유리해졌어요*0* 신난다!!!!
막 엄청 빵 떠서 부자 되지는 않았지마는 그래도 꾸준히 하면 점점더 전작들 쉐어도 늘어나고(컨텐츠가 늘어나니까) 충분히 먹고살 만 할것 같아요//ㅁ//
요즘은 종이 뎃생을 생략하고 처음부터 클립스튜디오로 컴퓨터 작업으로 원고를 하는데, 전보다도 얼굴 그리는데 덜 괴로워요.
종이 뎃생할 때는 지우개 가루도 엄청나고 전체 페이지 뎃생이 끝난 후에 펜터치를 시작해야 하고 스캔과 보정작업도 필요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뎃생 한컷 하고 펜터치 한컷 하고 펜터치 하고나서 수정도 편하다 보니까 속도가 조금 빨라졌나 싶기도 하고요.
한동안 그림을 쉬고 인체책을 좀 봤더니 좀 매너리즘적인 얼굴형태에서 벗어나서 약간 전보다는 눈코입 정렬에 덜 걸리는것같기도 하고 전보다 덜 고쳐요. 이것도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1화에서 덜 헤맸다는게 고무적이에요 ㅋㅋ넥시오때는 7화까지 얼굴과 인체 헤매느라고.... 뭐 완결때까지도 완벽히 맘에 든적은 없었지마는....초반엔 진짜 속도도 그렇고 심각했거든요ㅜㅜㅜ 7화는 전체 인물 다 갈아엎기도 했었음;;;

암튼 엊그제 기자님하고 미팅하면서 계약도 하고 회의도 하고!!! 건강 관리 잘 하라고 당부 꼭꼭 하고 가셨어요!!!
그리고 저는 문득...지금 사는 아파트 주민센터에 수영장이 있다는게 떠올랐고.... 어??? 나 수영 다니면 되잖아??? 이제서야 깨달아버렸습니다......
이 아파트를 아기 낳은 직후 들어온터라... 갓난둥이 두고서 제가 어딜 나갈 엄두를 못 냈었거든요. 신랑은 가끔 가서 수영을 했는데... 레인도 너무 짧고 작고 사람도 없고 재미가 없다더라고요. 저는 구경도 한적 없고요 ㅋㅋㅋ
근데 이젠 돌봄선생님도 매일 오시고 일도 하고 있는데... 잠깐 짬내서 운동하러 나가도 된다는걸 이제야 인식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사람 없고 레인 짧고 저는 완전 환영이거든요!!!! 나 혼자 물놀이하면서 몸 풀어야지!!!! 그길로 나가서 등록했네요. 아파트 단지 안에 있어서 수영장까지 2분도 안 걸려요. ㅜㅜㅜㅜㅜ 우와 좀더 일찍 생각해내면 좋았을건데!!! 점심 먹고 아기가 선생님이랑 산책 나갈때 같이 슬렁슬렁 걸어갔다가 자유수영 슬쩍 하고 돌아오면 될것같아요><
지금도 딱히 어디 아픈곳 없고 얼마전 건강검진도 괜찮았고, 저는 일도 오래오래 하고 싶고 남편과자식이 있는 몸이니 건강관리는 특히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ㅅ+
요즘 웹툰쪽 신인 작가님들 너무 갈려나가고 있어서 걱정이에요...ㅜㅜㅜㅜ 처음 데뷔해서는 자기 한계와 프로 일정을 조율하는 감을 잡아가며 달려야하는데 너무 쭉 빨려나가고 망가지는 일이 많아서;;;;; 다들 상식적인 환경에서 제대로 대우받으며 작품활동 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2017/10/22 18:09 2017/10/22 18:09
  1. # 지드 2017/10/28 19:47 Delete Reply

    앗앗 빨리 시작하면 좋겠다아아아
    넘나 그리웠던것 ㅠㅠㅠㅠㅠ
    페이도 괜찮게 올라갔다니 기쁘다아아아 더 신나게 그릴 수 있을 거 아니야 ㅎㅎㅎ 더 많은 작품!
    아가님은 이제 쑥쑥 자라기만 하면 되는거고~~ 아 뛰기 시작하면 작업실 보안 잘 해야겠다 ㅋㅋㅋㅋㅋ
    건강해야해 언니이이 오래오래 나죽을때까지 오래오래 그려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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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물외전~

Posted 2016/11/11 23:56, Filed under: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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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물 외전이 오픈되었습니다!!!>_<
오픈 되었는데...지난주 금요일 오픈 되었네요~ 트위터랑 블로그, 공지 게시판엔 소식을 올렸는데 일기는 조금 늦었습니다.

너무너무 오래 걸렸던 마물 외전도 드디어 ㅜㅜㅜㅜㅜ 무사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오픈되었고, 구하기 너무너무 힘들었던 가사도우미님도 좋은 분으로 구했고, 이제 좀 느긋한 마음으로 아기를 돌보면 되게 되었어요.
천천히 다음 작품 구상 하면서 아기 돌보고, 그림연습도 좀 짬짬히 하고 그러고 싶네요>_<

열심히 힘낸 마물 외전....19금...!! 잘부탁드립니다...!!!!!>0<

::레진코믹스 마물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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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 유기농이는 백일 잔치를 조촐하게 가족들과 하였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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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빼빼로 데이!!! 유기농 태어난지 111일 째 되는날!!!>_<
...인것은... 전혀 예상치 못했는데 오늘 보니까 숫자가 딱 맞았다.....

마물 외전 보시면서 해피 빼빼로 데이 되세요~~!!!!!>_<
2016/11/11 23:56 2016/11/1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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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작 런칭

Posted 2016/04/27 22:50, Filed under: 작업

여전히 마물외전 준비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_< 뱃속에 아기가 막 아침저녁으로 체조를 해서 우와앙 신기해하고 있어요.
마물 외전은 느릿느릿하고 있는 와중에... 이전작들이 새로운 플랫폼에 런칭되거나 이벤트를 시작하거나 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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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스크램블은 작년말쯤에 레진에 런칭이 되었었고, 최근 넥시오가 런칭되었어요. 사실 레진은 독자 피드백을 받을 창구가 없어서 순위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밖에 구경할만한게 없어요... 뭐 악플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는 것도 문제라고 하니까 이런 시스템도 나름의 순기능은 있겠지만... 저는 가끔 댓글리뷰같은거 구경하는것도 재미있어서 찾아보기도 하는 편이라 약간 아쉽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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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페이지에 기다리면 무료로 넥시오가 들어갔어요.
카카오 페이지에 런칭된지는 아마..연재중일때 들어갔으니 2년도 넘었던거같은데 전체 유료다가 이번에 기다리면 무료가 되면서 갑자기 배너에도 뜨고 첫페이지에도 뜨고 해서 되게 기분 좋더라구요.
제가 기무가 됐다는걸 안게 16일이었는데, 그때 4만이던 독자수가 열흘만에 14만이 되었어요.
기다리면 무료라는게 정확히 뭔가 했더니 이용권 한개를 무료로 주는데, 그걸 쓰면 한회를 볼수 있고... 쓰고나면 일정시간이 지나야 다시 충전이 되어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 무료로 꽤 많은 편을 볼수 있는 시스템이더라구요. 3일마다 인것도 있고 1일마다 인것도 있는것같은데 넥시오는 3일에 하나 충전되는걸로 들어갔어요.
그런데 리뷰 보니까.... 기무라서 보기 시작했는데 다 질러버렸다는 분들이 많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 넥시오 맘에들 들어해주시는것 같아서 기쁘더라구요u_u* 기무의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는것같아요.
ㅇㅇ... 내가 연재할때도.... 격주텀인걸 못 기다리겠어서 5일 빨리 볼수 있고 5배 비싼 윙크 질러버렸다는 독자분들 많이 뵈었었능...^0^
다음화!!!! 하고 울부짖는 그런 절단신공.... 그런거... 연재작가의 교양스킬 아니겠어여...? 랄까...
항상 재밌는 만화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지마는, 그보다 더 실전적이고 공격적인 작가의 자세로서 다음화가 궁금해지는 만화를 그리려고 노력했던 바...... 나름 절단신공력(?)을 인정받은것 같아 뿌듯해졌습니다u_u*

하나 더 첨언하자면.... 순위 오르락 내리락해서 좀 성적이 좋을때나.... 독자수가 쭉쭉 올라가고 댓글수가 쭉쭉 늘어나고 해서 보는 재미가 있을때... 막...좀..가족들한테 자랑하고 그러는데요...(늠.. 웃기긴 한데 저로서는 만화가라는 생소하고 불안해 뵈는 직업을 가진 딸로서 괜찮은 성적을 내거나 좋은 결과가 나왔을때 적극적으로 가족에게 어필하는 전략을 쓰고 있는 ㅋㅋㅋㅋㅋ)

요즘 친정부모님의 소일거리가 카카오 페이지에서 넥시오 페이지 구경하는거라고 합니DA....
기무 들어갔을때 자랑했는데 요 열흘여간 독자수 늘어나는거나 배너에서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하는거나 리뷰 늘어나는것등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게 보고 계시대요... 님들 우리 부모님께 노출되어이썽..........
어머니는 책도 사시고 막 그래서 내용도 읽으시고 그러셨던거같은데 아버지는 그냥 읽지는 않으시고 제 만화가 순위페이지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거나 독자수 늘어나는거 같은걸 주로 보시고 그래요. 접때 코어스크램블이랑 넥시오 레진 순위 페이지에서 오르락내리락 할때에는 막... 이해불능? 그게 오랫동안 1위자리에서 안 내려왔다거나 BL카테고리에서 몇위권 안이면 전체 몇위쯤 되고 이런것도 다 꿰고 계시고 그랬음......

그래도 기무되고 열흘쯤 되니까 목록에서도 좀 밀려난것같고 독자수가 늘어나는건 좀 주춤한것같아요. 리뷰들도 재밌는것 많이 올라왔고 한참 구경하느라 신났네요>< 대여권 샀는데 소장권 지를걸 후회된다는 리뷰들도 많았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만큼 봐도봐도 또 보고싶을만큼 재밌다는 말씀들이 감사하고 기쁘고요!!
넥시오 완결내고 1년... 마물은 짧고 사이트 자체 댓글 시스템도 없고 다른데 런칭되는것도 아니라 리뷰 댓글같은게 많이 새로 생길 여건이 안되어서 좀 심심했는데() 간만에 즐거웠습니다~_~

역시 작가란....관심병이..... 있어서 되는것같은....
2016/04/27 22:50 2016/04/27 22:50
  1. # 지드 2016/04/28 20:05 Delete Reply

    마쟈마쟈 레진은 댓글을 못달더라구!! 으아앙 ㅠㅠ
    카카오가 배분율은 별로라고 들었는데 역시 인지도는 짱짱이구낭!!

  2. # 룰루랄나 2016/05/06 20:07 Delete Reply

    피드백 받는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 모르는 사람은 몰라요
    악플보다 무서운 게 무플이라고 댓글은 많으면 많을 수록 기분 좋아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대부분은 선플이 더 많으니까요^^
    아기가 잘 크고 있다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순산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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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선호도

Posted 2015/11/26 22:11, Filed under: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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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버지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젤로랑 코어스크램블이랑 넥시오 중에 독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작품은 어느거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어요.(아버지께서 제 만화들을 전부 읽으신건 아니고, 제가 워낙 부모님하고 대화가 많다보니까 출판사나 업계 생태계 같은걸 미주알고주알 알려드린게 있어서 작품 외적으로는 제 일에 대해 상당히 빠삭하신편이에요 ㅋㅋㅋ)
하여간 셋중 뭐가 제일 재밌냐고 하셨던가...? 그런 요지의 질문이었는데...

제가 대답하길... 젤로를 제일 재밌어 하는 분도 있고...코어를 제일 재밌어 하는 분도 있고... 하는식으로 대답했더니 그런게 어딨냐는거에요??!
아니 뭐가 어때서!! 난 항상 최선을 다해서 재밌으려고 노력하고있다고요?! ...라고 대답한건 아니고
작품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취향에 따라서 갈립니다 달달하고 부드러운걸 좋아하는 사람은 젤로를 좋아하고 맵고 짜고 자극적인걸 좋아하는 사람은 코어를 좋아하고 그런차이입니다 라고 대답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 넥시오도 완결이 났고... 독자분들 반응을 이렇게 보다보면 그렇더라고요.
젤로를 좋아했던 분은 넥시오도 좋아할 확률이 높고요. 코어스크램블은 안 맞을수도 있고.
코어스크램블을 재밌게 본 분중에는 넥시오랑 젤로에는 매력을 못 느끼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젤로랑 넥시오를 좋아하는 와중에도 젤로를 제일 좋아하는 분도 있고, 넥시오가 훨씬 낫다는 분도 있고
젤로 코어 넥시오 전부 다 좋아하는 분들도 많은데, 여기서 최애작을 꼽으라해도 셋중 어느게 압도적으로 많은 독자분들의 지지를 받는다고 하기 애매한...분포를 보이는듯한 느낌?

암튼 그런걸 발견하고 오묘한 기분이 들었더랬어요 ㅋㅋㅋㅋㅋ 항상 재밌으려고 최선을 다했고 예전 작품이라고 해도 뒤떨어지는게 당연한 그런 느낌은 아니라는게 좋기도 하고 내가 대체 어쩌다 코어스크램블같은걸 만들었나 싶기도 하고(...)
...솔직히 그때 좀 절박하긴 했지 ㅇㅇ... 진짜 그걸로 작가생명 엔딩나도 후회없겠다 싶게 다 쏟아붓고 싶기도 했고.
언젠가는 좀더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 코어보다 더 암울하달까 처참하달까...뭔가 그런걸 더 높은 완성도로 만들어보고싶은 욕심도 나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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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고보니까 최근? 몇개월전에?? 오픈된 초기단편작들중에 그런거 있었어요. 원래 동인지로 나왔던건데 그때 봤던 친구, 독자분들이 반응이 확 갈려서 신기했던거요.
약간 탈덕? 비슷하게 비엘에서 멀어진 친구는 그걸 보고 왠일로 비엘 아닌걸 했나? 하는 반응이었고 비엘을 보는 독자분들은 완전 비엘이다!!! 하는 반응이어서 읭??? 했던게 지금 마녀코믹스에 있는 '하늘빛 자유' 에요.
저야 당연히 세미 비엘의 느낌으로다가 했던 거였는데, 비엘 코드에 익숙한 분들은 이렇게 뭔가 둘이 어느정도 스킨쉽도 있고, 관계성도 있고 뭐 그런걸 비엘로 느끼고... 그런데 그런 뉘앙스로 안 받아들이는 분들 입장에서는 그냥 스토리의 진행이고 둘이 애정라인이 보이는것도 아니고, 완전 깔끔한 소년만화식 연출로 보였던가봐요. 그래서 그때 이거 뭐지 이상햌ㅋㅋㅋㅋㅋㅋ 이쪽사람인지 아닌지 이걸로 분간해도 되겠다 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신기해했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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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6권의 저주...................

제가...6권에... 베드씬을 그려넣고서...............이런 후기를 그렸던 기억이....있는데요............

제가 이놈의 6권때문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남편이 남친이었을 시절....... 제대로 연애를 시작하려고 폼 잡고 있을때에 제가 그리는 장르에 대해서 말했어요. 솔직히 읽어주고 같이 즐겨주고 이런건 별로 안 바라고요; 그냥 만화가인줄 알고 있는거랑은 그래도 다를테니까...솔직히 이거땜에 차여본적도 있어서 ㅡㅡ;;; 말하면서도 좀 쫄았는데... 남친 반응이 응 뭐 그럴수도 있지 이런느낌? 응 그렇구나 근데 뭐 그런거가지고 안절부절... 이런 느낌..? 암튼 그러는걸 보고 아 난 이남자랑 겨론해야게꾸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건 일단 제쳐두고....
남친이 우연히 제 만화들이 꽂혀있는걸 보고 응 이게 너가 그리는 만화구나 하고 집어들어서 펼치는데 그게 하필 넥시오 6권^----------^
앜ㅋㅋㅋㅋ 아니 솔직히 제가 그냥 레알 일반인이 제 만화들이 책장이 꽂혀있는걸 보고 집어드는거 별로 제지 안하거든요???
왜냐면 일반인들은 저라는 사람을 알고 있고 이 만화들이 제가 만든 결과물이라는것 때문에 한번 관심을 보이는것뿐이지 본격적으로 읽을 생각도 의욕도 없을 확률이 매우 높거든요. 일부러 안보여주려고 하면 오히려 이상해서 필요이상의 궁금증을 느끼게된단 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ㅜㅜ 근데 하필 펼친게 6권.... 가운데쯤이라 좀 둘이 부비부비하고있었나 그랬던가 으에에에에끼에에에 하면서 뺏어들었던 기억은 나는데 정확히 어딜봤는지는 모르겠고 ㅇㅇ....ㅎㅎ..ㅎ...
암튼 남친은 제가 그러는걸 보고 그냥 웃고 말았는데 얼마전에 거실에 뒹굴던 젤로를 펼쳐드는걸 보고 으음. 하고 딱히 반응 안보이고 딴청 피우다가 봤더니 몇페이지 보지도 않고 그냥 있던데 다시 굴려놓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래서 제가... 아..6권이야 하필ㅋㅋㅋㅋㅋ하고 말았던 적이 있는데, 6권의 저주는 이것으로 끝난것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신혼여행도 다녀오고 신혼집도 정리가 되고..... 시부모님이 한번 신혼집에 오셨어요. 물론 열심히 준비하고 청소도 하고 했지마는.... 제가 재택근무를 하는 만화가임을 익히 아시는 시부모님이시다 보니... 제가 작업실로 쓰는 방도 둘러보셨단 말이죠.
그리고 책장을 보시며 니 만화는 어느거니 하고 여쭤보셨고.... 저는 거기서 또 네 여기서부터 여기까지입니다 이실직고했는데....
시어머니께서 집어드신 책이 하필 넥시오 6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맥스랑 세피오가 벌거벗고 포옹하고있는 장면이었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응아앜끼엨 하면서 시어머니 손에서 만화책을 뺏어버리고 말았고^------^
시어머니는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시며 다른걸 꺼내드셨는데 그게 젤로였고 중간 딱 펼치신게 케이랑 릭트가 벌거벗고 뽀뽀하는장면(1화 마지막부분) 이었고 나는 또다시 끼아악ㅋㅋㅋ하며 뺏어들수밖에 없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하...............
후기를 저런걸 그리는게 아니었어.......................
아 민망해여 보지마세여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 하며 수습했고 시어머니는 제가 발광하는 모습을 보며 웃으셨는데 본인이 정확히 뭘 보셨는지 아시는지는 잘 모르겠고 하.......

남편이 결혼전에 친척들한테 제 필명을 불어버린 모양이더라구요. 정말 관심이 많았다면 검색해서 리뷰정도는 봤을지도 모르겠는데 제 만화들이 전부 유료다보니까 만화를 다 봤을거라고 생각지는 않구요. 다만 그중 외조카 아가씨가 오빠 이거 그거 아냐? 남자들끼리 연애하는거...하는식으로 넌지시 말하길래 ㅇㅇ 맞아~ 라고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고 그러더라구요. 하 미리 말해두기 잘했다~0~
암튼 그래서 아가씨가 알고있는건 저도 알고 있었고 ㅋㅋㅋㅋ
저번 추석때 남편 외가쪽 큰집(인데 시댁 옆집)에 가서 밥 얻어먹다가 아가씨랑 그 얘기를 하게 되어서 결혼도 하셨는데 19금 안하시냐 안그래도 그런얘기 많이 들어요 하며 호호호 담소를 나누고있는데 옆에서 외숙모님과 시어머님이 응 무슨얘기중이니 하고 계시길래 아 제가 하는게 연애물이다보니까 19금을 하면 좋아하거든요 근데 저는 그런거까진 잘 안하고~ 하는식으로 말씀을 드리니까 응 너무 수위를 높일 필요는 없지않니 왠만하면 말아라... 라고 하시는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로 아 자꾸 제 필명 물어보셔서 곤란하다 안 보셨음 좋겠다 농담조로 말하면 으으응 하고 마시는데 아 어머님ㅋㅋㅋㅋ ㅜㅜㅜㅜㅜ
어머님이 비엘 장르에 대해 잘 아시거나 할리는 없을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내가 무슨 에로만화가인게 아닐까 고민하시는건 아닌지 걱정스러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시댁 식구들하고는 사이 좋은편이라고 생각해요u_u*

아버님께서 독실한 기독교 신자신거같은데 아버님한테만 안 들키면 됌...?(...) 어머님은 한마음선원 다니시니까 괜찬흠...


여튼 넥시오 6권은 마가 낀거같다. 앞으로 누구 올때엔 레알 6권을 어디 서랍안에라도 봉인해야겠다.
...근데 지금 안들켜야할사람들한테 이미 한번씩 선을 보여준거같아서 굳이 이제와서 봉인할일은 없을거같기도 하고 ㅇㅇ....
2015/11/26 22:11 2015/11/26 22:11
  1. # 민간인 2015/11/29 22:05 Delete Reply

    저는 젤로를 제일 좋아하는 파!!(?)

    랄까 아래 6권 관련 에피소드는 좋아요 버튼이 있으면 누르고 싶을 정도네요ㅋㅋㅋㅋㅋㅋㅋ

    1. # 유즈 2015/12/07 22:21 Delete

      6권만에 씬 그리고 기고만장해서 후기를 그렸던거 같은데 업보를 쌓은것 같습니다 ㅜ0ㅜ

  2. # 부끄럼쟁이팬 2015/11/30 11:12 Delete Reply

    저도 젤로파에요! 제가 좋아하는 포인트는 강공강수이지만요:) 달달한 거 별루 안 좋아하는데, 강공강수가 달달하면 그건 또 좋아용ㅋㅋㅋ 자까님 6권 사수하시는거..보면서 제가 다 후끈후끈*-_-* 하네용 ㅎㅎ

    1. # 유즈 2015/12/07 22:22 Delete

      강공 강수 좋아요>< 제 취향이 그런거같아요~~ 저는 심장이 쫄깃쫄깃했네요 ㅜㅜㅋㅋㅋㅋ

  3. # 지드 2015/12/05 23:28 Delete Repl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이 저주의 숫자라 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에피소드~~~~~~~ 다~~~~~~~~~~ 당시엔 심장이 쿵 했겠지만. ㅋㅋㅋ 쿨한 대응 ㅋㅋㅋ
    악 레진코믹스 충전해야겠네!!!

    1. # 유즈 2015/12/07 22:23 Delete

      여기는...한국인데에에에~~!!!!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귀여웠...으면 다행...큽...

  4. # 룰룰랄나 2016/01/25 15:53 Delete Reply

    부...부끄러움은 왜 제 몫...?
    정말 고민이 크시겠어요. 근데 제가 만약 작가님 시동생이었다면 작가님께 최선의 조공을 해다바쳤을듯(0.0) 하네요 ㅋㅋㅋ 세상에 내 존잘님이 우리 새 언니라니!!?? 이런 기적이 어디있어요 ㅠㅠㅠ

    안타깝게도 오빠가 없는 관계로f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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