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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크리스마스~~

Posted 2017/12/24 15:37, Filed under: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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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벽에 붙이는 전구는 매년 하는데 매년 없어지는거같네요...또 사서 붙임 ㅋㅋㅋㅋ ㅜㅜㅜㅜ
그래도 이번엔 아가가 불빛 반짝반짝하는걸 보고 신나해서 또 느낌이 각별하네요.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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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작 준비는 차근차근 하고 있습니다.
오픈이 얼마 안 남았다 보니까 세이브 원고 하느라고 연휴에도 원고를 붙잡고 있어야 맘이 편하네요.
덕분에 이브에는 시부모님이 오셔서 저 원고하는 사이에 꼬꼬마도 봐주시고 밥도 해주시고 막 그랬구요><
오늘은 크리스마스인데 친정어머니가 막 킹크랩이랑 와인 들고 와주셔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봤습니다><

며칠전에는 차기작 로고가 얹힌 표지를 봤어요. 이제 곧 오픈이네요!! 두근두근

1월 15일 오픈이라고 알고 있는데, 프롤로그가 있어서... 프롤로그가 1월 1일에 나오는건지 15일에 나오는건지가 애매하네요.
코믹진 윙크에 실리면 공지하겠습니다!!!!
2017/12/24 15:37 2017/12/24 15:37
  1. # 명진 2017/12/26 19:50 Delete Reply

    헉!!! 두근두근두근♡♡♥♡♡♥

    넘 설레네요ㅠㅠㅠ

    유즈님 차기작 기다리는 동안 하루가 일년 같았는데, 또 벌써 일년이 갔나싶고.ㅠㅠ

    프롤로그가 1일에 꼭 실렸으면 좋겠습니당!ㅎㅎㅎㅎ

    1. # 유즈 2017/12/28 17:53 Delete

      편집부에 문의하니 1월 1일에 실리는것 맞다네요!!! 프롤로그라 몇페이지 안 되지마는 ㅋㅋㅋㅋ 며칠 안 남았어요!!!>_<

  2. # 지드 2017/12/29 21:25 Delete Reply

    꺄앍 드디어 나온다아아 ㅠㅠㅠㅠㅠ 완전 너무 기다렸자나 기대되자나 언니 사랑하자나 ㅠㅠㅠㅠㅠㅠㅠ

    1. # 유즈 2017/12/31 13:55 Delete

      오래 기다리셨쓰빈다!!!!!>_< 흐헉 재밌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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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Posted 2017/09/25 16:00, Filed under: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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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는 이제 14개월 아가가 되었습니다~~ 엄청 잘 걸어다니고 연필도 제법 잘 잡아요. 저 낙서는 제가 그려준거지만..ㅋㅋㅋㅋ 연필 잡는 포즈가 제법 어른스럽더라고요. 언젠가 무럭무럭 자라서 엄마 원고를 도우....는건 바라지 않고 ㅇㅇ... 손재주 좋으면 좋지 뭐....
꾸벅 인사도 하고 빠빠이도 하고 엄마엄마 아빠아빠도 잘 해요. 알고 부르는것 같지는 않고...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젠 조금씩 사람같은 느낌이에요. 말 안통하는 외국인 느낌? 나름 뭔가 생각하는게 느껴지는 느낌?? 자기가 만지다가 맘대로 잘 안되면 주변에 어른(엄마든 모르는 어른이든 구분없음) 붙잡고 이것좀 해달라고 손을 끌어다가 자기가 붙잡고 있던것에 놓고 그래요.
콩깍지가 벗겨질 새가 없어요. 너무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네요 ㅋㅋㅋㅋㅋ 평일에 돌봄 선생님이 오셔서 전적으로 봐주셔서 더 여유가 있는건지도...저는 방안에 콕 박혀서 일 하다가 잠깐 나가서 끌어안고 부비부비 뽀뽀하고 도로 들어와요........재택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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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원고, 오랜만에 배경작업이네요. 나는 왜 또 계단을 그리려고 생각했을까???
그래도 시간 여유가 조금 있으니까 그리려고 버벅거리면서도 클립스튜디오 기능도 조금씩 더 파악해가고 있네요. 넥시오 연재하면서 질러서 계속 내고 있던 20개월 넘는 프로그램 할부도 끝났고.......
클립스튜디오에서도 이런저런 소재들을 다운받는게 편해서 할부 끝나고 자꾸 월정액 나가길래 끊었던 유료 회원도 다시 들었어요.
스케치업으로 3D 배경을 하면 좋을것 같긴 한데.... 쉬는 사이 스케치업 약관이 바뀌었달까 웹툰 배경으로 쓰는 사람이 많아져서인지 약관을 엄밀히 해석한것이 보편적이 되었달까, 스케치업으로 상업 활동을 하려면 프로그램 구매를 해야겠더라고요. 만화배경용 스케치업 모델을 판매하는 분도 제법 보이고...... 일단 수작업으로 배경 좀더 하다가.... 원고료좀 모이면 스케치업 구매를 하는 것으로......
하도 오랜만이라 배경 그리는것도 재미가...있는것 같....다가도 아니야.....배경은 다 그렸을때 뿌듯하면 잠깐 재밌고 그리는건 재미가 없어.......얼굴 그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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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추석 선물을 보낸 모양인데 또 세종으로 갔나봐요.....우체국 아저씨 세종에서 문앞에 뒀다고 전화함.....아놔......
이코믹스... 추석선물 챙겨주시는건 감사한데 제발 뭔가 보내기전에 주소확인좀 해주셨음 좋겠어요... 요새 내 나이에 한집에 2년 이상 사는 사람이 어디있다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날씨도 많이 선선해지고, 맑은 날은 진짜 하늘 높고 파랗더라구요!!! 오늘은 미세먼지 많지만...ㅋㅋㅋㅋ ㅜㅜ 황금 연휴 계획 잘들 짜셨을지 모르겠네요. 저는 신랑과 아기와 즐겁게 보낼 예정입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2017/09/25 16:00 2017/09/25 16:00
  1. # 명진 2017/09/26 18:43 Delete Reply

    유즈님의 계단사랑♥ㅋㅋㅋㅋㅋ

    흙흙...저는 계단 올라가는 남정네의 뒷모습에 설레고 있숨미다.
    뭔가 사연이 있어보이는 등짝이네욜
    신작 언능 보고싶숨미다.헤헤..☞☜.

    유즈님도 즐거운 한가위 보내셔요♥

  2. # 룰루랄나 2017/10/01 21:59 Delete Reply

    오마야 세상에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새로운 글이 딱!! 작가님 신작 너무 기다리고 있어요 ㅠㅠㅠ 볼게 없어 슬프다는... 흡... 바빠서 볼ㄹ 시간도 없긴 하지만요... 기농이는 여전히 카와이 하군여 작가님 날이 많이 쌀쌀해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

  3. # 음악나무 2017/10/18 01:00 Delete Reply

    한 집에서 2년 이상 사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출판사 선물 잘 못 보내줘서 저도 우체국 아저씨 어느 길에서 만나서 받았어요.ㅠㅠㅠㅠ 아가가 너무 이쁘네요. 사랑 가득한 유즈님 글에서 행복이 보입니다.^^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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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월...ㄷㄷ

Posted 2017/05/03 01:14, Filed under: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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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키우고 있습니다...^-^....
와 진짜 시간이 엄청 빨리 가네요. 꼬꼬마는 이제 9개월차 아가가 되어서 힘차게 기어다니고 있습니다. 머리숱이 많아서 실제 나이보다 커 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서서 걷는 애기들에 비하면 엄청 쪼꼬맣네요.

얼른 얘가 커서 혼자 좀 다니고... 젖도 떼야..어디 맡기고 일좀 할텐데 싶구요 ㅜㅜ;;
애기가 분유를 안먹어서 여즉 모유수유중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제가 어디 출근해야 하면 억지로라도 떼거나 할것 같은데 그것도 아니라서.... 그나마 이유식을 엄청 잘 먹으니 이유식 다 끝낼때쯤 모유도 떼면 되지 않을까?ㅜㅜ
엄마 껌딱지 상태입니다. 집안 어딜가도 뽈뽈뽈 기어서 발치에서 꼬물럭거리는데 어우.... 귀..귀엽네요...귀엽과 귀찮의 어드메쯤... 아직 말이 안 통하다보니 진짜 강아지 같아요;; 앉아있으면 무릎에 와서 부비적대고 폭 안기고 애교 끝판왕...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다른일을 할 수가 없어!!!!!!ㅜㅜㅜㅜ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평범한 육아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 ㄷ ㅏ.....
좀 애랑 분리되서 일도 하고 싶고 그런데 또 남자애니까는 얘가 크면 금방 엄마랑 안 다니려고 하고 안 안기려고 하고 그러겠지 싶은 오묘하고 짠한 마음이 되어서 어차피 이맘때 빠짝일텐데 마냥 끼고있고 싶기도 하고 뭐 그러네요. ㅜㅜ

애기가 너무 순하고 조용해서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고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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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마트를 가기도 하고...시댁, 친정 순회를 자주 하기도 하고요. 워낙 순해서 유모차 끌고 외식도 엄청 하고 있고요.
너무 집에서 뻔한 장난감만 가지고 놀다보니까 문화센터도 좀 다녀보고 있고...
얼마전에는 레진에서 레진라이브라고 작가들 초대해서 파티를 하는데 평일이어서 애기 카시트에 싣고 차 몰고 거기까지 유모차 끌고 가봤어요.
제가 솔직히 레진에서 엄청 오래 연재한 작가도 아니구 그런데...ㅜ_ㅜ ㅋㅋㅋ 불러주셔서 염치불고하고 냉큼 간다고 손들어버렸네요.
레진에서 파티 하고 그런거 보고 궁금하긴 했거든요!!!! 이번엔 또 레진에서 작가대상 건강검진도 해준다고 해서...ㅜㅜ 그것도 하려구요...ㅋㅋㅋㅋ 아주 짧은 단편 두어개 연재..라기도 뭐하게 후다닥 했던것 뿐인데 작가복지는 챙길수 있는만큼 챙기고있는거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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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이랑 볼빨간사춘기도 봤뜸...^0^ 마마무도 왔다는데 너무 시간이 늦어서 애기 데리고 나왔어요.
어차피 아는 작가분도 없고...애기가 소리지르고 울면 바로 튀어나올 준비 하고 간건데... 막 조용하게 잘 있는데다 옆에 작가분께서 애기 안아주셔가지구 ㅜㅜㅜ 먹을거 가지러 다녀오기도 하고 그랬어요. pinko님 감사합니다...ㅜㅜㅜ <마녀의 스캔들> 작가분이신데 벌써 초등학생이 된 두 아이가 있으시다고!!!! 제가 애기 안고 있는거 보시고 예전생각 난다시면서 많이 안아주셨어요.ㅜㅜㅜ 아주 능숙하게 동영상과 게임같은걸 보여주시며...ㅋㅋㅋㅋ 덕분에 좀 여유롭게 구경했어요.
막판에 공연 시작하고 그래서 애기 안고 구경하는데 우어우어 하면서 박수를 치더라구요. 허허 공연을 즐길줄 아는 9개월령 아기..^-^..
박수 비슷하게 손을 포개 부딪히는 액션을 취하게 된것도 며칠 안된터라 넘 시기적절하게 치고있는게 웃겼었어요 ㅋㅋㅋㅋ 다른사람들이 다 박수치고있어서 따라했나? 솔직히 다 키운 아이 있는 사람이 부럽다가도 얘를 보면 오늘은 박수 치고 내일은 서서 두 손 놓고 균형잡고 하루하루가 달라서 재밌기도 해요.

레진라이브는 저번엔 막 지하 클럽같은데서 랩퍼 부르고 그랬다는데 노래가 시끄러워서 얘기소리가 막 안들렸대구 막... 작가들이 가수 누군지 모르고 막...그랬다는데 요번에 초대장온거 보니까 컨벤션이더라구요. 딱히 아기를 어디 맡길수 있는것도 아니고 간다면 어차피 데리고 가야하는데, 장소를 보니 웨딩홀로 쓰기도 하는곳이라고 하고 그러면 유모차 이용객을 위한 시설이 되어있을 확률이 높아서...  맨날 애기랑 집에만 있다보니까 간만의 나들이를 했어요.
역시나 수유실도 있고 휠체어용 화장실도 있어서 잘 놀다 왔네요!!!>_<
유모차 끌고 다니기 전에는 휠체어용 화장실 잘 안썼었는데... ㅜㅜ 화장실 가는 사이에 칸 밖에 애기 유모차 덜렁 두는것도 뭐해서 휠체어용 화장실 있으면 끌고 들어가서 볼일 보고 그러게 되더라구요. 넘 새로운 세상....
막... 홀수층, 짝수층만 서는 백화점에서 유모차를 끌고는 4층에서 5층으로 바로 갈수 없다는것을 깨닫고...ㄷ...
지하차로를 통해 길을 건너려다가 지하상가들 사이에 계단이 있어서 못 올라간다는걸 깨닫는다거나...
교통약자의 삶을 살고 있는 요즘입니다...ㅜ_ㅠ 진짜 휠체어 타는 사람들은 불편해서 어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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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슬슬 손 놓고 혼자 서는 연습을 하고있고, 곧 발자국을 뗄 것 같아요.
아기 돌봄 도우미를 구하려고 알아보고 있어요.ㅜㅜ 엄마가 재택이면 선호도가 떨어진다는데... 구할수 있는데까지 구해보려고요...
가사도우미는 이미 쓰고 있는데 ㅋ... 살림과 육아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나는 만화를 그려서 돈을 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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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한장 완성하기가 넘 어려븐 요즘입니다...ㅜㅜ 감 떨어질까 무서운데 전에라고 뭐 엄청 잘그렸던것도 아니니까 차라리 눈이 좀 높아지기라도 하고 손이 리셋되어서 매너리즘같은 느낌이 없어졌음 좋겠다...싶기도 하고요...
책이라도 읽어둬야지... 만화도 읽고...ㅎ... 이북 만세...

다음주면 대선이네요. 요즘 너무 무서워요...ㅜㅜㅜ
2017/05/03 01:14 2017/05/03 01:14
  1. # 지드 2017/05/10 20:02 Delete Reply

    충격과 공포의 2위............ ㅋㅋㅋㅋ
    애긔 너무 귀여워어어엉어어어ㅠㅠ 나도 안아주고 싶으다!

    1. # 유즈 2017/05/13 02:12 Delete

      그래도 다행히 정권은 교체ㅜㅜㅋㅋㅋ 애교폭발 0세아가 늠 귀여워ㅜㅜ빨리컸음 좋겠다는생각과 크지말고 마냥 요만했음 좋겠다는생각이 공존하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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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osted 2017/01/13 00:11, Filed under: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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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배밀이를 하고 있는데 배가 들썩들썩 하는거 보니 금방 길것 같아요. 아직 완전히 긴다고는 못하는데 포복전진마냥 팔 힘으로 전진하며 상당한 범위를 이동하고 있습니다... 카페트도 장판매트로 바꾸고 울타리를 쳐줘야겠어요...

차기작 구상은 조금씩 하고 있는데 뭘 구상해도 장편같아서(...) 고민중입니다^v^...
그림연습도 조금 해보려고 하고 있지만 역시 저는 낙서를 본격적으로 하지를 못해서... 뭔가 목표라도 정해서 연습해야하는데.
그나마도 아기가 낮에 잠깐 잘때 다른 할 일이 없어야 할수 있어서 찔끔찔끔 하고 있네요.
일기에 짤방으로 올릴 그림이라도 목표로 정해서 그려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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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5개월이 넘었고 이전까지는 햇빛을 쬐는건 피하라고 삐뽀삐뽀 육아책()에 써있길래 꽁꽁 싸매놨었는데, 이제 슬슬 아기도 일광욕을 시켜야한다더라구요. 근데 이미 겨울.....
베란다 그네에 정오부터 한시간쯤 햇빛이 들이치더라구요. 거기 아기 안고 앉아서 노곤하니 햇빛을 쬐어보고 있습니다. 해가 안 날때도 있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서너번이상은 쬘수 있지 않을까???
저도 햇빛 너무 안 쬐어서 항상 비타민 D 부족이었는데 아가때문이라고 하니 열심히 쬐게 되네요. 덕분에 함께 일광욕중~

이래저래 새해도 밝았고, 구정도 코앞이네요.
제 안부가 궁금해서 여기까지 들러주시는분들 항상 감사합니다u_u*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2017/01/13 00:11 2017/01/13 00:11
  1. # 지드 2017/01/23 21:48 Delete Reply

    오아앙앙 정말 빨리 자란다아!!
    헉헉 귀여워라>ㅁ< 의자도 이쁘구!
    비타민D는 나도 결핍이래서 영양제 머금..언니도 먹오~~
    신작 얼른 주세요.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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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순식간에 가네요...ㄷㄷ

Posted 2016/10/08 15:28, Filed under: 일상
유기농이가 나온지 벌써 백일이 되어가네요 ㅜㅜ 아직...백일은 아니고 백일 잔치(씩이나;)를 준비해야하는 시기가 되어버렸어요 현재 80일차!
세상에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다니....
이럴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진짜 얘 나오기 전에 마물외전을 끝내놨어야했는데 이렇게 순식간에 손도 못대고 시간이 갈줄은 몰랐어요...ㅇ<-<
다른 작가분들 막 임신 출산하면서 연재하시는분들 어떻게 하는건지 너무너무 존경스럽고 막.... ㅜㅜ ㅋㅋㅋㅋㅋ
전 놀고싶으면 놀고 쉬고싶으면 쉬고 막 절대 무리하지 않겠다며 뒹굴댔더니 이렇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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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끼고 사는 요즘입니다. 신랑이 야근이 많은 직업이라 애랑 둘만 있는 시간이 넘 길고 가사도우미라도 부르고 싶은데 미묘하게 가사도우미들이 기피하는 동네인지 사람 구하기가 힘들어서 애기가 순한편인데도 좀처럼 다른일을 할 짬이 안나요....
그치만 애기가 넘 귀엽고...ㅜㅜ 신랑도 늦게퇴근해서도 집안일을 많이 하고 주말에도 집안일을 많이 해주고 있기 때문에 컴퓨터 앞에 앉을 짬을 내기 힘들다는것 빼고는 그리 큰 걱정거리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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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안고 있을때는 다 큰거같은데 데리고 다니면 아이고 갓난쟁이다~ 소리듣고 사진찍어놓으면 진짜쪼그매보이고 그렇네요...
아직 목도 못 가누는데 6kg이 넘어가기 시작하니까 들어올려 안는게 힘들어가지고 ㅋㅋㅋㅋㅋ
그래 얘는 아직 말도 못하고 뒤집기도 못했어... 내 눈에만 거대해 보이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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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로 이민가버린 동생님-이미 두아이의 엄마-가 넘겨준 옷가지들과 아기용품들이 엄청 많아요. 저 모자 늠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
딸꾹질을 하면 모자를 씌워주라는 얘기를 조리원에서 들었어서 딸꾹질하길래 씌워놨는데 딸꾹질은 안 멈추고 찐빵같은게 귀엽기만 해가지고 사진찍고 난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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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늠 의젓해서 잘 울지도 않고...특히 사람많은데 가면 엄청 자더라구요. 친척들 모임이나 시댁에 데려가면 진짜 엄청 자서 애 순하다고 칭찬은 엄청 들었네요... 땡깡 부릴때는 부리는데 대부분 뭐가 불편할때나 그러고... 혼자서 잘 놀기도 하고.
다른 경험자들의 말이나 그런거 보면 얘가 돌보기 엄청 쉬운 편인 아가인가본데 ㅜㅜㅋㅋㅋㅋ 난 초보라서 얘를 떠나서 다른일 뭘 할 엄두를 못내고 있을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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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경기도로 이사왔으니 이제 시댁,친정도 가깝고 동생은 호주가서 이제 친정부모님들도 적적해하실거고^0^ 시댁에서도 형님네 조카가 있긴 하지만 주중에도 와서 봐주실 의향이 있으시고 해서 분유랑 모유를 혼합수유를 하고싶었는데요...(맡기기 편하게...)
시댁에서도 친정에서도 저를 많이 배려해주셔서 조리원에서는 여기 나가면 짬이 안날거라고 막 지금이 마지막 기회니 영화라도 보고 오라고 충고하고 그러는데 그런가보다...(하면서 몸이 불편하고 귀찮아서 안 나감)했는데 오히려 조리원 나와서 가족들이 애기 맡기고 놀다 오라고들 하셔서 주말에 신랑이랑 나가 놀...기도 몇번 했네요.
근데 얘가 분유병을 안 물기 시작해갖고...ㅜㅜㅜㅜㅜ 배가 분명 고픈거 같을때도 넘어가게 울면서 분유병젖꼭지를 뱉어요. 입에 콱 물려도 목구멍에 안 넘기고 빠는척하면서 줄줄 뱉고 엄청 약았음.....배가 안고플때 물리면 젖꼭지을 입안에서 가지고 놀면서 안 먹고요...
책 보면 분유 먹이는 아가들은 분유병이 빌때까지 먹기땜에 비만될수 있으니 조심하라는둥 그러는거 보면 분유병을 꽂으면 그냥 먹는거 아니었냐고.... 얘는 먹는다 싶다가도 중간에 뱉어버리고 안먹고..ㅜㅋ

유축한 모유를 담아 줘도 뱉는걸보면 맛때문은 아닌거같고 젖꼭지를 가리기 시작했나... 여튼 본의아니게 완모중입니다;;; 완모가 뭔가 했더니 완전 모유수유를 말하나보더라고요...
이 얘기 하니까 아이고 큰일났다고 다들 걱정하셔가지고 저도 좀 슬프긴 한데 ㅜㅜㅋㅋㅋㅋ  저야 복직날짜가 정해져있는 직업인것도 아니고 분유를 못먹이면 못 먹이는데로...걍 모유수유를 하는걸로... 6개월차 되면 이유식도 시작한다니까... 큽
이빨 나기시작해서 물어뜯으면 안먹일거에요 ㅋ
그래도 하고싶어도 양이 모자라서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그렇지도 않고, 살도 토실토실하니 몸무게가 착실히 늘어가고 있으니 그냥 내가 불편한거 말고는 별 문제는 없는듯...?
애기 데리고 나갈때 분유랑 젖병이랑 뜨거운물이랑 식힌물이랑 해서 보온병도 엄청 들고 다녀야 하는데 모유는 그면에선 편하대요.... 걍 수유실 찾아서 물리면 되니까 짐이 적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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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이 어른스러워서 다 큰거같고 그런 착각이 들고 그러하다고 합니다.... 현실은 내 말을 알아는 듣는지... 말은 언제 하는건지... 목은 언제 가누는건지...일어나고 싶어는 하는데(끌어안으면 다리에 힘주고 서있음) 자기힘으로 못일어나니까 안아달라고 파닥파닥 빼애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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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얼굴일때도 있고 찌그러진얼굴일때도 있고...지금 폰 갤러리가 다 이래놔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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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데리고 시댁가족들과 가족여행을 갔다오기도 했어요.
동생의 호주 이민행을 배웅하는 친척모임에도 다녀오고... 동생이 넘 훌쩍 가버려서 실감이 안 나네요..ㅜㅜ 저녁이 있는 삶을 찾아 떠난 동생님... 조카들이랑 기농이랑 같이 놀러 돌아다니면 좋았을텐데...
얘가 크면 호주로 놀러가려고요.
아쉬운대로 기농이는 형님네 누나랑 놀러다니는걸로~
어서 커서 어린이집이라도 보낼수 있게 되었음 좋겠네요.ㅋㅋㅋ 짬짬히 작업 진행하고 있는데 넘 진도가 느려요...ㅜㅜㅜㅜ 일주일이면 분명히 완성할수 있을거 같았..는...큽 그치만 내가 너무 여유부렸지... 웹툰6화짜리를 반년이 넘게 잡고있는 사람이 어딨어... 진짜 마감 없으면 완성이라는게 안되는 물건입니다 만화란...
암튼... 마물외전은 곧?? 아마도 곧...??? 완성을...할수 있을거같습니다 드디어 본문은 다 되어서 편집이랑...표지만 새로 하면 될거같으니깐... 하 나름 19금이라고 신랑이 애기 보는 주말에 좀 진행해보고싶은데 애기 안고 슬렁슬렁 집안을 배회하는 신랑이 엄마 뭐하나 보자~하며 방으로 들어오면 잽싸게 19금장면을 가리며..<< 찔끔찔끔하느라 겁나 애먹었네여..ㅋㅋㅋㅋㅋㅋ
2016/10/08 15:28 2016/10/08 15:28
  1. # 룰루랄나 2016/10/13 23:46 Delete Reply

    메시지에 글 남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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