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월...ㄷㄷ

Posted 2017/05/03 01:14, Filed under: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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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키우고 있습니다...^-^....
와 진짜 시간이 엄청 빨리 가네요. 꼬꼬마는 이제 9개월차 아가가 되어서 힘차게 기어다니고 있습니다. 머리숱이 많아서 실제 나이보다 커 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서서 걷는 애기들에 비하면 엄청 쪼꼬맣네요.

얼른 얘가 커서 혼자 좀 다니고... 젖도 떼야..어디 맡기고 일좀 할텐데 싶구요 ㅜㅜ;;
애기가 분유를 안먹어서 여즉 모유수유중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제가 어디 출근해야 하면 억지로라도 떼거나 할것 같은데 그것도 아니라서.... 그나마 이유식을 엄청 잘 먹으니 이유식 다 끝낼때쯤 모유도 떼면 되지 않을까?ㅜㅜ
엄마 껌딱지 상태입니다. 집안 어딜가도 뽈뽈뽈 기어서 발치에서 꼬물럭거리는데 어우.... 귀..귀엽네요...귀엽과 귀찮의 어드메쯤... 아직 말이 안 통하다보니 진짜 강아지 같아요;; 앉아있으면 무릎에 와서 부비적대고 폭 안기고 애교 끝판왕...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다른일을 할 수가 없어!!!!!!ㅜㅜㅜㅜ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평범한 육아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 ㄷ ㅏ.....
좀 애랑 분리되서 일도 하고 싶고 그런데 또 남자애니까는 얘가 크면 금방 엄마랑 안 다니려고 하고 안 안기려고 하고 그러겠지 싶은 오묘하고 짠한 마음이 되어서 어차피 이맘때 빠짝일텐데 마냥 끼고있고 싶기도 하고 뭐 그러네요. ㅜㅜ

애기가 너무 순하고 조용해서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고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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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마트를 가기도 하고...시댁, 친정 순회를 자주 하기도 하고요. 워낙 순해서 유모차 끌고 외식도 엄청 하고 있고요.
너무 집에서 뻔한 장난감만 가지고 놀다보니까 문화센터도 좀 다녀보고 있고...
얼마전에는 레진에서 레진라이브라고 작가들 초대해서 파티를 하는데 평일이어서 애기 카시트에 싣고 차 몰고 거기까지 유모차 끌고 가봤어요.
제가 솔직히 레진에서 엄청 오래 연재한 작가도 아니구 그런데...ㅜ_ㅜ ㅋㅋㅋ 불러주셔서 염치불고하고 냉큼 간다고 손들어버렸네요.
레진에서 파티 하고 그런거 보고 궁금하긴 했거든요!!!! 이번엔 또 레진에서 작가대상 건강검진도 해준다고 해서...ㅜㅜ 그것도 하려구요...ㅋㅋㅋㅋ 아주 짧은 단편 두어개 연재..라기도 뭐하게 후다닥 했던것 뿐인데 작가복지는 챙길수 있는만큼 챙기고있는거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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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이랑 볼빨간사춘기도 봤뜸...^0^ 마마무도 왔다는데 너무 시간이 늦어서 애기 데리고 나왔어요.
어차피 아는 작가분도 없고...애기가 소리지르고 울면 바로 튀어나올 준비 하고 간건데... 막 조용하게 잘 있는데다 옆에 작가분께서 애기 안아주셔가지구 ㅜㅜㅜ 먹을거 가지러 다녀오기도 하고 그랬어요. pinko님 감사합니다...ㅜㅜㅜ <마녀의 스캔들> 작가분이신데 벌써 초등학생이 된 두 아이가 있으시다고!!!! 제가 애기 안고 있는거 보시고 예전생각 난다시면서 많이 안아주셨어요.ㅜㅜㅜ 아주 능숙하게 동영상과 게임같은걸 보여주시며...ㅋㅋㅋㅋ 덕분에 좀 여유롭게 구경했어요.
막판에 공연 시작하고 그래서 애기 안고 구경하는데 우어우어 하면서 박수를 치더라구요. 허허 공연을 즐길줄 아는 9개월령 아기..^-^..
박수 비슷하게 손을 포개 부딪히는 액션을 취하게 된것도 며칠 안된터라 넘 시기적절하게 치고있는게 웃겼었어요 ㅋㅋㅋㅋ 다른사람들이 다 박수치고있어서 따라했나? 솔직히 다 키운 아이 있는 사람이 부럽다가도 얘를 보면 오늘은 박수 치고 내일은 서서 두 손 놓고 균형잡고 하루하루가 달라서 재밌기도 해요.

레진라이브는 저번엔 막 지하 클럽같은데서 랩퍼 부르고 그랬다는데 노래가 시끄러워서 얘기소리가 막 안들렸대구 막... 작가들이 가수 누군지 모르고 막...그랬다는데 요번에 초대장온거 보니까 컨벤션이더라구요. 딱히 아기를 어디 맡길수 있는것도 아니고 간다면 어차피 데리고 가야하는데, 장소를 보니 웨딩홀로 쓰기도 하는곳이라고 하고 그러면 유모차 이용객을 위한 시설이 되어있을 확률이 높아서...  맨날 애기랑 집에만 있다보니까 간만의 나들이를 했어요.
역시나 수유실도 있고 휠체어용 화장실도 있어서 잘 놀다 왔네요!!!>_<
유모차 끌고 다니기 전에는 휠체어용 화장실 잘 안썼었는데... ㅜㅜ 화장실 가는 사이에 칸 밖에 애기 유모차 덜렁 두는것도 뭐해서 휠체어용 화장실 있으면 끌고 들어가서 볼일 보고 그러게 되더라구요. 넘 새로운 세상....
막... 홀수층, 짝수층만 서는 백화점에서 유모차를 끌고는 4층에서 5층으로 바로 갈수 없다는것을 깨닫고...ㄷ...
지하차로를 통해 길을 건너려다가 지하상가들 사이에 계단이 있어서 못 올라간다는걸 깨닫는다거나...
교통약자의 삶을 살고 있는 요즘입니다...ㅜ_ㅠ 진짜 휠체어 타는 사람들은 불편해서 어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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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슬슬 손 놓고 혼자 서는 연습을 하고있고, 곧 발자국을 뗄 것 같아요.
아기 돌봄 도우미를 구하려고 알아보고 있어요.ㅜㅜ 엄마가 재택이면 선호도가 떨어진다는데... 구할수 있는데까지 구해보려고요...
가사도우미는 이미 쓰고 있는데 ㅋ... 살림과 육아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나는 만화를 그려서 돈을 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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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한장 완성하기가 넘 어려븐 요즘입니다...ㅜㅜ 감 떨어질까 무서운데 전에라고 뭐 엄청 잘그렸던것도 아니니까 차라리 눈이 좀 높아지기라도 하고 손이 리셋되어서 매너리즘같은 느낌이 없어졌음 좋겠다...싶기도 하고요...
책이라도 읽어둬야지... 만화도 읽고...ㅎ... 이북 만세...

다음주면 대선이네요. 요즘 너무 무서워요...ㅜㅜㅜ
2017/05/03 01:14 2017/05/03 01:14
  1. # 지드 2017/05/10 20:02 Delete Reply

    충격과 공포의 2위............ ㅋㅋㅋㅋ
    애긔 너무 귀여워어어엉어어어ㅠㅠ 나도 안아주고 싶으다!

    1. # 유즈 2017/05/13 02:12 Delete

      그래도 다행히 정권은 교체ㅜㅜㅋㅋㅋ 애교폭발 0세아가 늠 귀여워ㅜㅜ빨리컸음 좋겠다는생각과 크지말고 마냥 요만했음 좋겠다는생각이 공존하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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